하루를 열며

하루를 열며...(나를 키우는 말과 빛..)

산골소년(?) 2009. 3. 12. 00:44

 

 

행복하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정말 행복한 사람이 되어
마음에 맑은 샘이 흐르고

고맙다고 말하는 동안은
고마운 마음 새로이 솟아올라
내 마음도 더욱 순해지고

아름답다고 말하는 동안은
너도 잠시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마음 한 자락 환해지고

좋은 말이 나를 카우는 걸
나는 말하면서도 다시 알지


 

- 이해인 님의 '나를 키우는 말' -

 

 

말의 빛

                           / 이해인

쓰면 쓸수록 정드는 오래 된 말
닦을수록 빛을 내며 자라는
고운 우리 말

´사랑합니다´라는 말은
억지부리지 않아도
하늘에 절로 피는 노을 빛
나를 내어주려고
내가 타오르는 빛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언제나 부담없는
청청한 소나무 빛
나를 키우려고
내가 싱그러워지는 빛

´용서하세요´라는 말은
부끄러워 스러지는
겸허한 반딧불 빛
나를 비우려고
내가 작아지는 빛

 

.......

 

(당매화)

 

"혀를 제어하지 아니하면

 자기가 한 말을 삼켜야 한다.

     - 함께 새겨보는 잠언.. - 

 

 

오늘은

나를 키우는 좋은 말로

하루를 열어봅니다.^^

 

오늘 하루 행복하세요!..

오늘 하루 건강하세요!..

오늘 하루 즐거우세요!..

 

그리고..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님 들은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

이런 좋은 말들을 전할 수 있어

하루를 여는 마음이 많이 기쁠 수가 있습니다.

 

오늘 하루..

꼭 좋은 하루와

꼭 행복한 하루를 보내셔야 합니다.^^

 

 

-- 산골소년 --

 

( The Bells Of The Angelus - Phil Coul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