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 백중원 모습 중심으로 다시보기. 3

프리즈

산골소년(?) 2008. 6. 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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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게 앞에서 본 적 있지?.. 나 중원 씨 친구야."

"어떤 친구요?"

"아주 오래된 친구. 많이 닮았구나.."

"혹시나 했는데..."

"뭐가요?.."

"중원 씨 안에 있지?"

"지금 자고 있어요. 깊이 잠들었으니까 나중에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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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까지 가지고 있는 사이라면 애인이거나 친한 친구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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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도둑 아니니까 안심해."

"아줌마, 근데 왜 반말해요?.. 나이 차도 별로 안나 보이는 것 같구만.."

"너 웃긴다. 글쎄.. 생각보다 많을 걸."

"얼마나 많은진 잘 모르겠는데요. 난 아줌마 화장이 더 웃기 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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