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
[프리즈] 백중원 모습 중심으로 다시보기. 3 - 6
산골소년(?)
2008. 6. 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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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됐으면 좋았을 텐데 이거 미안하게 됐구만.."
"모를리가 없다고!" "이 사람아, 그럼 모르는 걸 안다고 하나?
우리 한텐 소멸이구 뭐구 죽음이랑 아예 없다니까.."
"정말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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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믿어?.. 이게 우리들의 운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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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더 이상 거부하지 말고 받아 들여."
"어설픈 사랑 놀음 따위는 집어 치우고 우리들이 사는 방식으로 살아가란 말이야."
"끝내는 방법이 없다..."
"영원히 살아라.."
"저주를 축복으로 인정하고 영생을 받아 들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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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니 말대로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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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어날 수 없다면 포기해야지. 그래 그러지 뭐.."
"피를 마시는 일도 이젠 괴롭지 않겠네. 영생은 즐거운 일이니까 말이야."
"자책하지마."
"지금이라도 깨닫게 해줘서 고마워."
"니 덕분에 더 이상 주저해서는 안 된다는 걸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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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나 만큼 영원하지 않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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