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
[다모 추억] 최종회, "좌포청 황보 윤 종사관과 수하들이라 하옵니다."
산골소년(?)
2008. 9. 15. 23:22
"멈춰라!"
"전하, 궐 밖 군사 십여명이 난데없이 들이 닥쳤다 하옵니다."
"군사라니?.. 어디 군사가 말이냐?" "좌포청 황보 윤 종사관과 수하들이라 하옵니다."
"황보 윤..."
"황보 종사관 놈이 궐문을 박차고 들어왔네. 무슨 낌새를 챈 것 같아. 당장 움직이게."
"안됩니다. 장두령의 폭파 신호가 있어야 움직이기로 약조되어 있습니다. 가벼이 움직였다간 모든 것이 틀어지게 됩니다."
"지금 움직이지 않으면 모든 게 수포로 돌아간다니까!"
"이 부장~!!"
"시작하시게." "붙여라!"
"이게 무슨 짓이오!" "덕수야,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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