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코스모스

산골소년(?) 2008. 10. 9. 14:45

 

(코스모스 피어있는길/ 김상희)

....... 


몸달아
기다리다
피어오른 숨결


오시리라 믿었더니
오시리라 믿었더니


 

 


눈물로 무늬진
연분홍 옷고름


남겨 주신 노래는
아직도
맑은 이슬

 


 


뜨거운 그 말씀
재가 되겐 할 수 없어


곱게 머리 빗고
고개 숙이면

 


바람 부는
가을 길
노을이 탄다.

 

..........

 

 

수국님^^..

 

바쁘시더라도

그 길에 내려 놓은 산골소년의 사랑의 마음은

내키시지 않더라도 주어 가시지요..^^;;

 

바쁨 속에서도 놓치지 않으시는

수국 님의 공홈에 대한 살뜰함

새삼 감사함에 빠지게 합니다.

 

평안한 하루 되십시오~^^

 

 

-- 산골소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