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열며
하루를 열며...(성년의 날..)
산골소년(?)
2009. 5. 18. 01:10
성년의 날
/ 김 옥 자
이제는 두 번 다시
뒤 돌아 갈 수 없는
홀로 떠나야 할 젊은 일꾼
부모님 은덕 받아 지혜로운 판단으로
이 넓은 세상 어깨동무하여
길을 열어 가야 할 아들 딸
그 작은 어깨에 무거운 짐
널 보내는 안쓰러운 부모 마음이란다
찬찬히 성급해 하지말고
한계단 두계단 밟아 올라
부디 밝고 맑은 마음으로
열심히 걸어주기 바란다
끝없는 노력에 사랑도 감탄하고
너그럽게 문 열어 주리라 믿고
따뜻한 햇살 맑은 달빛
발 걸음 걸음 마다
빛으로 깔려 주려니
반짝이는 별빛처럼
소곤 소곤 부디 행복하여라
..........
오늘
성년이 되는 모든 분들을 축하합니다.
어른이 된다는 건
그만큼 혼자 감당해야 하는 삶이 따른다는 것,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진다는 건
그만큼 책임의 무게도 무거워진다는 것,
그렇다고 먼저 부담을 갖거나
미리 막연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 없는 것,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으로
지금껏 보다 좀더 진취적인 다짐을 하면 되는 것,
오늘 새내기 어른이 되는 모든 님 들에게
하늘의 축복과 땅의 기쁨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와
멋진 한 주가 되길 바라며...^^
-- 산골소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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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atrosz (Chop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