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열며

아침을 열며...(행복론..)

산골소년(?) 2009. 11. 9. 07:16

     행복론

                                          / 최 영 미

 

 

사랑이 올 때는 두 팔 벌려 안고

갈 때는 노래하나 가슴속에 묻어놓을 것

추우면 최대한 몸을 웅크릴 것

 

남이 닦아 논길로만 다니되

수상한 곳엔 그림자도 비추지 말며

자신을 너무 오래 들여다보지 말 것

 

 

 

답이 나오지 않는 질문은 아예 하지도 말며

확실히 쓸모가 없는 건 배우지 말며

특히 시는 절대로 쓰지도 읽지도 말 것

 

지나간 일은 모두 잊어버리되

엎지러진 물도 잘 추수려 훔치고

네 자신을 용서하듯 다른 이를 기꺼이 용서할 것

 

 

 

내일은 또 다른 시시한 해가 떠오르리라 믿으며

잘 보낸 하루가 그저 그렇게 보낸 십년 세월을

보상할 수도 있다고, 정말로 그렇게 믿을 것

 

그러나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없고

인생은 짧고 하루는 길더라.

 

 

..........

 

 

 

행복을 얻는방법중에서 으뜸은

벗이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다.

 

아무말도 하지않고

그저 함께 앉아 있는 것으로 충분하니까.

 

같이있으면 기분좋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더 할 수 없는 기쁨이다.

 

                                       - 베르나르 베르베르 -

 

 

 

밤이 있으면 낮이 있고

썰물이 있으면  밀물이 있듯이

우리 삶도 불행이 오면 반드시 행복도 온다는 것,

 

밤이면 그 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이 있어

어두운 하늘에 소망을 달아놓듯이

우리 삶에도 늘 반짝이는 희망이란 것이 있다는 것,

 

 

한 주의 첫 날입니다.

같이 있으면 기분좋아 지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건강하고 즐거운 오늘 하루와 이 한 주이길 바랍니다.^^

 

 

-- 산골소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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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weet Lord - Paul Mauriat Orches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