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열며

아침을 열며...(감사와 행복..)

산골소년(?) 2010. 1. 31. 07:33

  감사와 행복

                                        / 이 해 인

 

 

내 하루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
한 해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
그리고 내 한 생애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는
감사합니다! 라는 말이 되도록 감사를
하나의 숨결 같은 노래로 부르고 싶다

 

 

                                                                    (허브꽃)
감사하면 아름다우리라
감사하면 행복하리라
감사하면 따뜻하리라
감사하면 웃게 되리라

 

 

                                                                                     (무을녀)
감사가 힘들적에도

주문을 외우듯이 시를 읊듯이
항상 이렇게 노래해 봅니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살아서 하늘과 바다와
산을 바라볼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하늘의 높음과 바다의 넓음과

산의 깊음을 통해 오래오래 사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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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우살이)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는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 눅 6 : 38 - 

 

 

 

2010년 경인년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첫 날의 하루에 가졌던 기대와 다짐을

마지막 날까지 저버리지 않길 노력했나 생각해봅니다.

 

범사에 감사하면 아름답고, 행복하며,

따뜻하고, 웃게 되리라는 수녀님의 기도처럼

감사가 쉽지 않은 이 세상 속에서

그래도 감사하며 사는 하루하루인가를 되새겨봅니다.

 

오늘 하루도 하늘을 보고, 산을 보며 살 수 있어

오늘 하루도 사랑하는 기쁜 마음을 배울 수 있어

감사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은혜로운 주일이길 기도합니다.

 

 

-- 산골소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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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의 축복 /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