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열며...(겨울 마음...)
겨울 마음
/ 오 보 영
한 겨울인데도
내 몸이
어찌 이리도 훈훈한가 했더니
마음이었네
날 데워주고
날 채워주고
날 맑게 해주는
마음이
(흰 별꽃)
내 가슴속을 여전히
지키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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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애착 이외의 다른 것을 쓰지 않으렵니다. 다른 사람들은 연기된 유혹에 의해 글을 씁니다. 나의 행복에서 빚어지는 것입니다.
비록 그 행복이 지닐 잔인한 요소속에서 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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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생각하는 대로 산다고들 하지요.
그렇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고 말기 때문이랍니다.
삶에 가장 비굴한 일이
생각에 대한 게으름이라고도 합니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그 연륜만큼
생각해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래서 흘러가는 세월만큼
생각의 나이도 깊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가슴 속의 마음을 맑게 하면
생각도 그만큼 맑아질 수 있으리라 여기며..
추운 겨울이지만 겨울 마음은 데우고 채워서
늘 훈훈할 수 있도록 애써야 겠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따뜻한 일상의 하루이길 바랍니다.^^
-- 산골소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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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 사계.. 겨울 - Marion Verbrugg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