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열며...(꽃의 향기, 사람의 향기)
꽃의 향기, 사람의 향기..
(덴드롱)
어느 땐
바로 가까이 피어 있는 꽃들도
그냥 지나칠 때가 많은데,
이 쪽에서 먼저 눈길을 주지 않으면
꽃들은 자주 향기로
먼저 말을 건네오곤 합니다.
(비비추)
좋은 냄새든,
역겨운 냄새든 사람들도
그 인품만큼의 향기를 풍깁니다.
많은 말이나
요란한 소리없이 고요한 향기로
먼저 말을 건네오는 꽃처럼 살 수 있다면,
(섬백리향)
이웃에게도
무거운 짐이 아닌
가벼운
한 세상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이 해인 님의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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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피란서스)
지금 이 순간,
당신 주변의 사람들을 떠올려보세요.
그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나는 그 사람들을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
그리고 그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마음의 빚을 갖고 있는지
찬찬히 생각해 보세요.
사랑만 해도 모자랄 시간에,
작고 사소한 것 때문에,
혹은 나의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다투고 화내고 고함치며
서로 미워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으르렁댔던 그 순간들을요.
- 에릭 블루멘탈의
'1% 더 행복해지는 마음 사용법' 중에서.. -
(천수국)
내음이 상큼하고 좋은 것을
향기라 하지요..
꽃의 향기처럼 진한
사랑과 정의 향기를 지니고 있는 사람들...
늘 달콤한 초콜릿의 향기로,
언제나 푸근한 사랑과 정의 향기로...
(사막의 장미)
칠월이 주는 주말을
또 이렇게 속절없이 아침으로 맞이합니다.
1% 더 행복해지는 마음의 사용법을
1%로 씩이라도 익혀갈 수 있는 하루하루의 시간 들과
꽃의 향기와 사람의 향기를 모두 맡을 수 있는
향기로운 주말의 시간이길 바랍니다.^^
-- 산골소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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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rl Fisher - Paul Mauriat Orches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