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예쁜 가족...
산골소년(?)
2012. 11. 1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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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그스름하던 단풍도 제 색깔을 떨어뜨리는
지나는 가을과 다가오는 겨울의 틈세에서
모처럼 가을 양지 같은 따스함을 접해봅니다.
마주앉은 식탁 위에 놓여진 소담스런 밥상에서
도란도란 주고받는 아낌과 사랑을 볼 수 있습니다.
예쁜 가족이 선사하는 소소한 정겨움도 느껴봅니다.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돌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구수한 냄새가 나는 듯 합니다.
아마도 행복이란 감초가 들어있기 때문인 듯 합니다.
늘 잔잔한 그대의 미소와 다정한 눈빛에서
아내와 자식에 대한 깊고 진한 사랑이 보입니다.
작은 것에서도 행복을 찾고자 하는 모습을 봅니다.
소중하고 소중한 가족에 대한 관심이기에
언제나 사랑하고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마음이기에
살짝 들춰보는 것만으로도 그대의 아름다운 모습을 봅니다.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아이여서 더욱 금쪽 같은 아이
때론 새침한 예쁨과 때론 풋풋한 예쁨으로 다가오는 아이
하여 다채로운 끼와 사랑을 간직한 이 아이를 고모부는 많이 좋아합니다.
이 예쁜 가족에게
늘 즐거움과 행복이 함께하길 소망해봅니다.
하늘의 축복과 땅의 은혜와 행운이 있는 하루하루이길 바래봅니다.^^
- 강릉에서 고모부가.. -
p.s :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홉 요정 중의 하나인
역사의 여신인 끌리오(Clio)상을 수상하셨다구요?...
많이 많이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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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weet Lord - Paul Mauriat Orches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