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 ost : Just Another Daybreak
(350년을 기다려온 고독)
.......
어차피 끊을 수 없는 고독이라면 사랑하기로 하자...
창가로 내리는 햇살이 차라리 고독해서 아름답고...
매일 아침이면 어김없이 가슴으로 찾아오는 이 고독...
그저 서러운 어둠 속에서는 차라리 고독은 슬프지도 않다...
이 고독한 공간에 차라리 무겁게 감싸는 어둠에 묻혔으면...
고독을 즐길 줄 아는 자만이 고독에서 벗어날 수 있다 했는가...
이 고독을 사랑하는 것은 고독 속의 죽지 못하는 저주스런 삶을 위해서인가...
어쩌면 이 가슴을 동여맨 고독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으리라...
고독이란 내 스스로가 선택한 올가미인 것을...
시간이란 멈추지 않는 고독한 흐름에 떠내려가는 삶임을...
그저 고독을 잠시 재울 수 있는 음악에 몸을 맡기며...
이렇게 홀로 태우는 고독 속에서 잠들지 못하고...
이 처절한 외로움과 고독을 씻어버릴 수는 없는가...
감기는 두 눈엔 잔인한 고독만이 흘러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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