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의 생애에는
나라가 살아야 님 도 사는 것이었습니까..
죽음의 그림자 방금 밟고 왔는데
죽음보다 백성위한 긍휼한 마음이 먼저였습니까..
님 께서 헤아린 나라와 만백성을 위한
그 목숨 던져야 했던 사랑..
님 의 마지막 모습에서도 깨어
애오라지 애타는 슬픔으로 살아납니다.
이제는 아득히 눈 감고도 볼 수 있는
언제고 기억되는 잔상으로 남을 것입니다.
지나온 이산의 시간 위에 그려진
님 의 다변한 모습들 가슴 자욱이 스며듭니다.
늘 온화한 미소와 올곧던 성심
그 넓고 시린 가슴이 벌써 그리워집니다.
님 의 마음은 지금도 어디쯤에서
오로지 나라와 백성을 염려하고 있겠지요..
님 을 보며 지내온 시간 이쯤에서
우린 님 의 그 사랑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 산골소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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