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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춘천에 왜 호수가 많은지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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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가에 갔던 여자가 그 소식을 듣고 뒤쫓아 가는데 물동이를 떨어뜨려서 깨져버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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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있어요? 가이드가 설명중이잖아.”
“그냥 댐이 많아서 호수가 생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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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듯한 전설도 없으니까 가이드 하기도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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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수제비 할 줄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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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오니까 온종일 창가에 앉아 멍하니 호수만 바라보던 엄마가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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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사랑했던 아저씨 아버지.. 어떤 사람이었는지 궁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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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진 죽은 여동생과 꼭 닮은 니 엄마를 동생처럼 생각하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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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진 남들과 다른 이상한 병을 앓고 계셨고 그 일로 니 엄마가 상처 받는 걸 두려워 하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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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아버지 대신 변명하는 것처럼 돼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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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랑 그 언니 어떤 관곈지 잘 모르겠지만 난 엄마처럼 평생 후회하며 살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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