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Of Love - Lam Nhat Tien & Le T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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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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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경포해변을 지나며 한 장...
'연인'에서 강릉으로 세미나를 온 미주를 해치려 따라온 창배 패거리가 잠시 머물렀던 바닷 가..
조기 보이는 바닷가가 강재가 고해를 부르고 미주와 사랑을 확인하던 엔딩의 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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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지나는 길목이지만 오늘 오전에
단풍이 지는 경포 길의 벚나무 모습이 참 고즈넉하고 아름다워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몇 장 담아봤습니다.
봄에 벚꽃을 활짝 피웠던 아름다움을 자랑하던 나무는
여름 내내 푸른 녹색으로 싱그러운 그 기운을 보여주더니
이 가을엔 붉은 단풍으로 제 마지막 운치를 바람에 날리고 있습니다.
봄에 찍은 것도 그렇지만 오늘 찍은 사진도
흐린 날씨 속에 달리는 차 안에서 찍은 것이라
결정적으로 디카가 아닌 폰으로 담아 색감이 많이 떨어지는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다소 퀄리티 떨어지는 모습에 실망스럽지만
한 해에 보여주는 벚나무의 변화무쌍한 색의 변화에 감탄하며
겨울엔 또 어떤 운치로 그 자리에 서 있을까 내심 기대도 됩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좋은 하루 되시구요..^^
-- 산골소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