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Wilson - The Snake(최진사댁 셋째딸 원곡))
.......
*엘리베이터 안에서 느끼는 여러 감정*
당황 : 여러 사람과 같이 있는데 방귀가 나오려고 할 때..
다행 : 그 순간 먼저 뀐 놈의 냄새가 풍겨 올 때..
황당 : 그놈의 냄새에 내 방귀를 살짝 얹으려 했는데 소리 나는 방귀일 때..
기쁨 : 혼자만 있는 엘리베이터에서 시원하게 한 방 날렸을 때..
감수 : 역시 냄새가 지독했을 때..(음 나의 체취쯤이야...)
창피 : 냄새가 가시기도 전에 다른 사람이 탔을 때..
고통 : 둘만 타고있는 엘리베이터에서 다른 사람이 지독한 방귀를 뀌었을 때..
울화 : 방귀 뀐 놈이 마치 자기가 안 그런 양 딴청 피우고 있을 때..
고독 : 방귀 뀐 놈이 내리고 놈의 체취를 혼자 느껴야 할 때..
억울 : 그놈의 체취가 채 가시기도 전에 다른 사람이 타면서 얼굴을 찡그릴 때..
울분 : 엄마 손 잡고 올라탄 꼬마가 나를 가리키며 "엄마 저 사람이 방구 뀌었나봐" 할 때..
허탈 : 엄마가 "누구나 방귀는 뀔 수 있는 거야" 하며 꼬마를 타이를 때..
민감 : 그러면서 그 엄마가 이해한다는 표정으로 나에게 살짝 미소를 전할 때..
신 사자성어에 '보통사람'을
"보기만 해서는 통 알 수 없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지금의 세상이 보통세상이라 그런 것인지...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
이 사자성어의 신 뜻은
"하늘에 고약한 짓을 하면 온몸이 마비된다"라고 합니다.
정말이지 하늘에서 볼 때 고약한 짓을 하는 인간들과
보이지 않는다 하여 넷상에서 악플과 비방글과 허위사실 유포를 우습게 하는 이들도
신 사자성어인 천고마비의 계절이 되면 좋겠습니다.^^;
운동보다 더 좋은 운동은 웃음이라고 합니다.
마음에 웃음을 담고 있는 자는 건강이 있나니
저희가 행복을 볼 것임이다.^^;
주말입니다.
많이 웃을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는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산골소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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