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BA - I Belive In Angels )
.......
"내가 알아보라는 건 알아 봤어?
("애비가 목사입디다.")
"없는 살림에 주어다 기른 애도 몇 되고. 어미는 애저녁에 골로 갔데."
("골수 뭐 어쩌구하는데 기증자를 못 구했다나. 어쨌다나..")
"하여간 의사 된다고 죽어라 공부만 했습디다. 제대로 손목 한 번 잡아 본 새끼가 없어."
"허 참, 근데 얘는 왜?" "얘?.."
"며느리 삼게." "예?"
"조금만 참아요. 다 끝났다." "o k!"
"최옥주 씨, 최옥주 씨. 눈 한 번 반짝 떠봐봐요. 어?.. 힘껏. 바짝!"
"ok! 아.. 거울." "자 봐봐요. 어때요? 쌍꺼플 예술로 됐죠?"
"어우.. 눈 빠질라 그런다." "자.. 끝났어?" "응."
"평창동 사모님 오셨어. 수술비 수납부터 한다는 거 간신히 말렸어."
"잘했어."
..........
'연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인] 1회, "무슨 목사님의 뻥을 치냐." (0) | 2008.11.09 |
---|---|
[연인] 1회, "아드님, 잘 생겼어요?" (0) | 2008.11.08 |
서영은 - 가을이 오면 [연인 2회] (0) | 2008.10.18 |
[연인] 12회, -기억을 걷는 시간 - * 넬 *..... (0) | 2008.08.09 |
미주의 귀여움을 찾아서... 무조건과 함께..^^;(연인 1회) (0) | 2008.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