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열며

아침을 열며..( 4월의 꿈.. )

산골소년(?) 2009. 4. 3. 08:22

 4월의 꿈                                                     

                                   / 이채

 

 

 

이제 언 것은 없습니다
흐를 것은 흐르고
필 것은 피어나고
살아 있는 모두가
아름다운 빛이 되어
꿈을 꾸는 4월이 왔습니다
 

 

 


말보다 강한 약속
정직한 계절의 저 꽃들
그리고 무성한 풀과 나무들
어두운 흙속에 자신을 던졌어도
씨앗은 다시 생명으로 깨어났습니다

 

 


하늘이 내려오고 구름이 떠 있는
맑은 샘터에서
목이 마른 사람은 물을 마시고
가슴이 마른 사람은 가슴을 적시어
누구나 싱그런 4월이 되었으면

 

 


물소리는 점점 깊어지고
숲은 더욱 푸르게 짙어지겠지요
나날이 깊어지는 삶
변함없이 푸른 마음
바로 우리 모두의 삶이었으면

 

 

.......

 

 

"사람의 성품 중에 가장 뿌리 깊은 것은 교만이다.

 나는 지금  누구에게나 겸손할 수 있다며 자랑하고 있는데

 이것도 하나의 교만인다. 자기가 겸손을 의식하는 것은

 아직 교만의 뿌리가 남아 있다는 증거이다."

                                                    - 벤저민 플랭크린 -

 

 

집 컴의 시스템 불안정으로

사무실에 나와 서둘러 늦은 아침을 열고

주어진 일상을 위해 나갑니다.^^;

 

새벽에 일어나  무언가 좋은 말을 쓰고 싶었는데

이른 아침부터 컴과 씨름하다 보니 다 잃어버렸지 뭡니까;;;..

저러다 집에 있는 컴이란 놈이 운명(?)을 달리 할까 걱정입니다.^^;;

 

무튼,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산골소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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