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정리하며...(아름다운 선물...) 아름다운 선물 / 홍 수 희 내 삶에 그대가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가진 것은 많지 않아도 자주 만나진 비록 못하여도 못 견디게 외로웁거나 때로 기쁨으로 가슴 벅찰 때 전화를 걸면 언제나 거기 있어 목소리만 들어도 반가운 사람 한숨을 지으면 한숨을 짓는 대로 웃음을 웃으면 웃음을 웃는 대로 물어.. 나의 이야기 2009.09.07
나의 배우 정은의 어머니께 드리는 노래... 어머니께 드리는 노래 / 이 해 인 어디에 계시든지 사랑으로 흘러 우리에겐 고향의 강이 되는 푸른 어머니. 제 앞길만 가리며 바삐 사는 자식들에게 더러는 잊혀지면서도 보이지 않게 함께 있는 바람처럼 끝없는 용서로 우리를 감싸안은 어머니. 당신의 고통 속에 생명을 받아 이만큼 자.. 나의 이야기 2009.09.05
사람들의 신뢰... 자신이 맘에 둔 사람의 눈에 낀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에 티끌만을 찾아 편협한 이기심을 보이는 사람들. 무엇이 진실이고, 그 연유가 무엇인지 분간조차 못하면서도 그저 현실을 외면한 이상의 잣대로만 재단하려는 사람들... 세상 사람들이 다 할 수 있고, 하는 것이 사랑이지만 그래도 그 사랑.. 나의 이야기 2009.09.04
하루를 정리하며...(8월이 가면...) 8월이 가면 / 박상희 8월이 다가도록 아직 마음은 더워지지 않았다 흐린 날에는 홀로 비 내리는 창가에 앉아 빗방울 해가며 차를 마셨다. 어느 듯 8월은 문을 닫는데 아직도 이 마음 풋 잎으로 방황의 길을 멈추지 못하고 세상은 문을 열고 기다리는데 나는 차마 다가가지 못하고 언제나 해.. 나의 이야기 2009.08.31
잔뜩 흐리고 비오는 주말의 바닷가와 꽃동산... 주말이 맑으면 그만큼 바쁜 것이 주어진 일상이기에 궂은 날씨가 주는 조금의 여유(?)를 이용해서 다녀오는 길의 바닷과와 호숫길 길목에 잠시 차를 세워 두고 몇 장 담아봤습니다.^^; (많이 흐려있는 날씨라 사진도 흐림을 양해해 줄 것을 믿으며.^^;;...) 가는 길에 담은 바닷가 모습... (파.. 나의 이야기 2009.08.29
하루를 정리하며...(봉평, 메밀꽃밭과 허브나라..) 오늘 맑은 하늘과 햇살이 좋아 그리고 가는 여름의 끝자락이 아쉬워 잠시 여유의 틈을 마련해 동희 씨와 드라이브겸 콧바람 쐬고 왔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하나의 길인 대관령 옛길의 시원하고 이국적인 정취... 이효석 님의 생가와 메밀꽃 필무렵... 그리고 맛있는 메밀.. 나의 이야기 2009.08.25
그녀, 정은과 그녀를 사랑하는 슈가님을 위한 시... 그녀의 바램 / 이 태강 건강하고 생각도 깊고 이해심 많고 신중하나 일을 이끄는 용기도 있으며 사랑하는 이가 남긴 작은 엽서 마저도 소중히 생각하는 소박한 사랑을 알며 눈물의 진실을 믿으며 소중히 생각하고 상대의 눈을 바로 볼 수 있는 솔직함과 세상을 바로 볼 수 있는 밝은 눈을 가지고 세상.. 나의 이야기 2009.08.14
허접한 여름휴가의 흔적...^^;; 휴가기간 내내 비가 오락가락 했던 일기와 강원도 하고도 영동지방으로 심했던 저온현상으로 여름의 그 빛깔과 기분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던 여행이라 담은 사진도 풀어 놓을 이야기도 없지만 그래도 가고 온 길이 있기에 디카에 담겨 있는 허접한 사진 그냥 버리기 아까워(?) 몇 장 올려봅니다.^^;; 예.. 나의 이야기 2009.08.11
이서진 “연인과 이별"에 대한 심경고백이란 기사를 보고... 별로 마주하고 싶은 모습이 아니었기에 보고 싶지 않았지만 그래도 내심 어떤 솔직함의 믿음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읽어 봤다. 역시나 여지없이 무너지는 그 인간성에 안스러운 마음이 든다. 남녀가 만나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할 수도 있는 일이고 때로는 서로에게 준 상처로 미움의 사이가 되기도 하.. 나의 이야기 2009.08.08
흐려만 있는 8월 하늘가로 입추(立秋)를 보며... 입추를 지나며 / 김 성 수 떠남은 떠남일 뿐 아름다운 이별의 소문을 나는 믿지 않는다 폭염에 몸살을 앓던 나의 계절이 가면 그대 떠난 자리에 바람이 불까 울마다 무성하던 나의 잎새는 지고 그대 위한 거리마다 설운 내 고독이 쌓여 가리라 사랑이여 가을 꽃잎이 하늘하늘 그대 화단에 .. 나의 이야기 2009.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