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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부에 아름다운 날개 짓을 하던 불새가
중반을 들어서면서부터 안드로메다로 날개를 돌리면서
끝내 아쉬움으로 날개를 불사른 애증의 드라마 불새...
그 당시 안사람과 서로가 하는 일로 인해 주말부부였기에
산골과 지금 이곳 바다가 근처에 있는 도시로 오가는 주말 속에서도
한 회라도 놓치지 않고 보려 애쓰던 기억이 납니다.
원래 뉴스와 스포츠 외에는 티비를 잘 보지 않는 편이지만
그 운명의 다모로 인해 서진의 동선을 좇던(?) 중이라
누구(?)에게 구박까지 받아가며 챙겨보던 기억도 있습니다.^^;;
초반 더벅머리의 구수한 세훈이의 모습이 참 좋았고
유학과 미국 생활에서 돌아온 깔끔하고 심플한 세훈이의 모습도 참 좋았던
더해 고인이 된 은주양의 애교스럽고 발랄한 연기도 좋았습니다.
다만, 전반부를 지나면서 그때까지 예쁘게 날개 짓하던 불새를
애증의 오이 남매라 누가 기막히게 엮어 표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의(?) 잘못된 불새 조련으로 정말 애증으로 끝까지 봐야 했던 불새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우리 서진 씨의 소중한 연인이 되어 있는 정은 씨의 파리의 연인이
타 방송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었던지라(전 파리의 연인을 한회도 본적이 없습니다.)
자꾸 이상해지는 불새의 날개 짓에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간 팬들이 많았지요..
그 와중에 우리 서진 씨의 서울여대 강연에서의 30% 발언으로
울며 겨자 먹기(?)로 채널을 사수해야 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하하하~^^;
마지막에 그 30%를 서진 씨에게 안겨줄 수 있어 다행(?)이었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전반부의 예뻤던 불새의 날개 짓만 올려보았습니다.
이 승철 씨의 맛깔스럽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인연도 다시 듣고 싶고
어쩌면 풋풋했던 세훈일 많이 추억하지는 않을 듯해서 되새겨 봤습니다.
그리고...
그러고는 싶은 생각은 조금도 아니었으나
게시판에 소인의 허접한 낙서로 많은 여백이 도배되는 듯하여
앞으로 소심근신하고 은인자중하려합니다.
더불어 그러했던 점 죄송한 양해를 구하며 사과를 드립니다.
좋은 하루되시길 바라며...
-- 산골소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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