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열며

하루를 열며...(우리가 살아가는 날 동안/용혜원)

산골소년(?) 2009. 2. 5. 01:27

 

 

 

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
눈물이 핑 돌 정도로
감동스러운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
가슴이 뭉클할 정도로
감격스러운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
서로 얼싸안고
기뻐할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온 세상을 아름답게 할 일들이
많았으면 정말 좋겠다

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에

 

 

- 용 혜원 님의 '우리가 살아가는 날 동안'.. -


 

(알록이)

 

"우정은 우리의 희열을 곱하여 행복을 증진시키고

 또 우리의 번민을 나누어 불행을 감소시킨다."

                                         - M.T. 키케로 -

 

 

내가 알고 있는 친구들은

하나 같이 착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아마도 그들의 영혼은 더 착하리라 생각합니다.

 

내가 알고 있는 친구들은

모두가 깨끗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아마도 그들의 가슴은 더 맑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들과 함께하면

작은 것에도 감동을 하고

적은 느낌으로도 가슴 뭉클함을 느낍니다.

 

그런 친구들과 나는

언제 만나더라도 반가이 마주할 수 있고

돌아 설 때는 늘 아쉬운 마음을 주고 받습니다.

 

그리고, 그런 친구들과 나는

더하지도 빼지도 않는 모습 그대로만

서로를 위한 순수의 눈으로 바라봅니다.

 

그렇기에 그 친구들의 아픔과 기쁨은

곧 나의 아픔과 기쁨이 되어지고

그들과 함께하는 삶이 정겹기만 합니다. 

 

우리들의 삶에

감동으로 다가오는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가슴 뭉클한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서로를 위해 기뻐하고

우리가 서로를 위해 감사하면서

우리가 사랑하는 것을 아름답게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날 동안

그렇게 마음의 지기가 되어 동행하며

삶의 아름다운 친구로 함께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참 좋은 하루이길 바랍니다.^^

 

 

-- 산골소년 --

 

 

( Johnny Tillotson - True True Happin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