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열며

하루를 열며...(여름휴가..)

산골소년(?) 2009. 8. 3. 07:20

여름휴가

                               / 손 병 흥

 

(고원 휴향림으로 가는 길..) 

 

 

분주한 일상 잠시 물린 채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숨은 명소 찾아 펄럭이는 시간
못내 기다려왔던 정겨운 여행길

 

(고원 휴향림 입구..)


 

눈에 보이는 풍경처럼 삶 배우려
아직도 살가운 정 남아있는 곳 찾아
어릴 적 고향 전경 빼닮은 두메산골
숲 그늘 드리운 골 깊은 계곡을 지나
그냥 훌쩍 길 떠나보는 여름휴가

 

(우리가 거(?)할 펜션..)

 

 

검푸른 파도 한없이 넘실대는 바닷가
설레이는 마음 가득한 추억거리 담아다
고적함 색다르고 여유롭게 체험해보는
휴식 재충전 한가로움 이내 넘쳐나도록
모처럼만에 즐겨보는 낭만적인 나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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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 자생원의 해바라기 천국..)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듯한 하늘이지만

그래도 깊은 산속으로 휴가차 온 마음이라 그런지

피부에 느껴지는 아침의 기운이 참 싱그럽습니다.

 

감미롭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좋은 하루들 보내시구요..

시작되는 8월의 첫 월요일, 활기차고 좋은 하루와

멋지고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 산골소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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