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대풍라 마을로 토포를 나선 건 나와 자네 둘 이외에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었어."
"만일에 일이 샜다면은?.. 우리 세 사람 중에 하나가 아니겠는가?
"영감! 소인들을 의심하는 겁니까?" "하나 더 있지요.."
"영감을 항상 수행하는 배폭이 있지 않습니까!"
"이 부장이 보고할 때 배 부장은 자리에 있지도 않았고 함께 움직이지도..."
"찾으셨습니까?"
"고뿔은 다 낳았는가?" "예," "이틀 전 밤에 이 부장이 급히 온 것을 자네가 내게 알렸지?"
"예.." "고뿔이 심했다면서?"
"그날 밤 어찌 집에 들어가지 않았느냐?"
"누구에게 갔었더냐?!"
"빨리 불어 이 자식아!"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마!"
"저 우라질 자식이..." "이 놈을 잡아!"
"영감!" "어서!"
"죽인다!"
"천천히 일어서라."
"아.. 아.. 앗~!!"
"쿵~!!"
"즉사했습니다."
"무엇하러 왔느냐? 가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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