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에게 쓰는 응원의 편지...

 

정은 씨^^..

 

하루하루가 빠르게 지나가면서

그렇게 여름도 서서히 지나가는 듯 합니다.

참 놀랍게도 빠른 세월 속의 시간들입니다.

 

불과 얼마전 까지만 해도 여름꽃들이 저마다 자랑하듯

세상의 들과 거리에 화려한 화무를 펼치고 있었는데

어느새 그 지천에 시나브로 가을꽃이 조금씩 자리하고 있음이

새삼 화무십일홍이란 말을 떠올리게 합니다.^^;

 

 

 

정은 씨^^..

 

식객2 촬영은 무탈히 잘 진행되고 있는지요?..^^

이 여름의 후텁지근한 더위를 잘 견뎌내고

이제 새로움의 느낌으로 세상을 바꾸어가는 태양아래

한껏 준비한 열정을 사르고 있을 그대의 노력하는 모습과

고운 자태들이 눈에 밟히는 듯 합니다.

 

그러면서 우린 또, 그대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대 새론 모습 보고픔과 고마움 건네고픈 마음이 되고 맙니다. 

어느 배우에게나 주어지는 무대는 있을 테지만

그대가 만들어 가는 무대와 그 위의 모습들은

우리에겐 늘 가슴 시리도록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오지요.

그리고 그대로 선명하게 추억의 잔상들로 남게 됩니다.

그것에는 무엇보다 순수하고 신실한 그대의 열정과

그대를 향한 우리네 사랑이 있기 때문이지요.

 

 

 

정은 씨^^..

 

그대가 열심의 노력을 다한 작품으로 활짝 웃으며

반갑게 인사하는 날이 반드시 오리라는 믿음이 드는 것도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아름다움으로 자리하는 계절의 꽃들과

그 풍경처럼 그대 또한 자연의 섭리처럼 새로운 작품,

새로운 무대마다 그에 어울리는 아름다움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대를 사랑하는 이들 저마다 그대 위한 성원 크고

그대를 위하는 마음 마음마다 그대를 위한 사랑 깊기에

그대가 만들어가는 초콜릿 하나하나와 시작한 식객2를 기다리는

우리네 마음과 기다림의 높은 울타리에는 벌써 반가움과

기쁨의 하소연들로 높고 울창한 담장을 이루고 있답니다.

 

 

 

정은 씨^^..

 

그대를 아끼고 사랑하는 우리에겐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어떤 확고한 믿음이 있지요.

그대에게는 누구보다 세세한 준비와 열심과

모든 노력을 다하는 옹골진 정성이 있음을 알기에 말입니다.

그래서 그곳엔 반드시 성공이란 환한 햇살이 드는

행복한 날이 꼭 있으리라 믿는 이유입니다.

 

그래도 그대에게 새삼 주문하고 싶은 것은,

조금 더 힘을 내고, 조금 더 견녀 내고,

조금만 더 이겨 내자고 감히 응원이라는 말로

그대를 위한다는 마음으로 건네봅니다.^^;

 

 

 

정은 씨^^..

 

때론 바쁘고 정신없는 스케줄로 지칠 그대에게

우리들 사랑을 실은 마음을 다정함으로 포장하여 보냅니다.

그대를 위한 우리들 꿈이란 게 별다른 것이 있겠는지요.

그저 그대가 늘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대가 하는 모든 일들이 보람있고 잘되었으면 좋겠다는

정말 소박한 소망의 마음이지요.

 

때때로 정은이라는 이름의 아름다운 꽃을 보며

사계절 변함없는 그 빛깔과 화사함을 느끼며

그때마다 그 모습에 환한 웃음을 지을 수 있음이 좋습니다.

언제까지나 그 아름다운 모습과 맑고 밝은 모습이

세월의 바람에 바래지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정은 씨^^..

 

이 한면의 소박하고 허접한 글이

바쁜 그대의 일상 속에 잠시나마, 조금이나마

작은 쉼표의 휴식이 되었으면 좋게다 생각해봅니다.^^ 

 

김 정은이라는 내 사랑하는 진정한 배우가

아름다운 열정과 다양하고 멋진 모습으로 새롭게 그려 갈

식객2를 위해 힘찬 응원의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내내 건강하길 바라며.....^^

 

 

-- 산골소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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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 Angel - Allpa Kallp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