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욱의 지독한 상념... 분명 이런 것은 아니었는데 긴 혼자만의 자존심을 위한 발버둥이 된 모습 떼어내면 그 다음엔 홀가분 할 줄 알았는데 이 뭔지모를 허전함은 또 무엇인가 별로 남아 있지 않은 그녀와의 추억들 남은 건 그마저 무심히 지나친 낯선 잔상들 뿐.. 나도 한때 사랑을 했었던 것일까 이 순간 내 심장의 박동은 .. 나는 전설이다. 2010.09.16
13회, 전설희의 모습들 움짤로 다시보기..(2) "우리는 아줌마 대환영이거든." "잘 오셨어요. 정말 잘 오셨어요." "미안하다. 난 몰랐어. 정말 몰랐어. 미안하다." "당신 한텐 모든 사람이 이용대상일 뿐인 거니?" "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내가 얼마나 바보 같은 짓을 했는지..." "내가 얼마나 사람들을 힘들게 했는지 그 사실이 너무 한심해서 어떻.. 나는 전설이다. 2010.09.16
13회, 전설희의 모습들 움짤로 다시보기..(1) "제가 다른 맘 먹고 이 소송하는 거 아니라는 거 잘 아시잖아요." "당신하고 당신 어머니 욕심 때문이야." "나 아직 포기 안했으니까 두고 봐!" "어머, 깜짝이야!!" "기척을 좀 하고 오지 아..." "나 실실 안 웃었어요. 내가 언제 실실 웃었다 그래요." "아주머니 지금 협박 당하고 계시는 거죠?" "정말 죄송합.. 나는 전설이다. 2010.09.16
그대가 함께 하는 사랑... 함께 한다는 진득한 자리만으로 벌써 작은 인연이 시작 된 것입니다. 그렇게 함께 하는 자리는 한순간의 자리에도 기억을 남기고 맙니다. 그런게 만남인 거죠. 고운 축복을 하고 싶은 만남인 거죠. 함께 들을 수 있는 노래가 있다는 것만으로 벌써 작은 즐거움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렇게 함께 들을 수 .. 나는 전설이다. 2010.09.15
13회, 그래도 혼자 흘리는 눈물이 아닌.. 살아 간다는 것은 어쩌면 눈물과의 동행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행복하게 살아가자고 그렇게 다짐했는데 또 이렇게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살아가는 세상이 쉬이 살아지는 것이 아닌 줄은 알았지만 그래도 진실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모든 것에 진정을 다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남을 위해 수고한다는 .. 나는 전설이다. 2010.09.14
설희와 태현의 서로를 위한 그대가... 한 번씩 사랑을 한 그대가 한 번씩 행복을 꿈꾸었을 그대가 한 번씩 갈등과 아픔을 겪었던 그대가 한 번씩 상실감에 힘들어 한 그대가 그대가 놓아버린 사랑은 아직 저만치 밖에 가지 않았는데 그대로 인한 알 수 없는 마음의 평안이 무언지 모를 마음의 든든함이 느껴집니다. 그런 그대가 노래를 부르.. 나는 전설이다. 2010.09.12
12회, 전설희의 모습들 움짤로 다시보기..(2) "제 개인적인 문제라 이번 소송과는 상관없다 생각했어요. 실제로도 상관이 없습니다." "제 이혼소송이 이러식으로 걸림돌이 될 줄 꿈에도 생각 못했어요." "복수라뇨?.." "좀 부끄러운데.. 놀리지마요." "세상 참 오래 살고 볼 일이네 당신 입에서 미안하단 얘길 다 듣구." "마음 바꿔줘서 고마워." "저 이.. 나는 전설이다. 2010.09.11